원주시는 내달 1일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셀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셀렙 마케팅은 유명인(celebrity)의 줄임말인 셀럽(celeb)과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로 유명인사의 이름, 별명, 이미지 등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와 소통을 희망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홍보·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전통시장을 찾아 모객을 위한 공연은 물론 시장투어, 물품 구입, 판매 도우미, 구입물품 경매 후 기부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와 지역 공연팀도 무대를 마련, 전통시장 홍보에 나선다.
공연 관람객과 시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통시장 상인들도 세를 규합해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입점으로 인한 골목상권 지키기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앙·남부시장 상인회 등 5개 조직은 최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중원상인연합회(회장 이낙주) 창립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상권회복과 소상공인 권리를 찾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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