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1인당 50만원어치씩 나눠주기로 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지급 대상에는 22만명에 달하는 계열사 임직원 외에 일부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돼 상품권 지급 규모는 1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운 내수경기를 살리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도 추석에 앞서 1인당 20만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줬으며, 올해는 지급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렸다.
온누리 상품권은 2009년 7월부터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며 전국 1천100여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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