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0일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돕기 위한 공적공제인 소기업소상공인공제(상품명 : 노란우산공제) 출범 5주년을 맞이해 충청지역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문 중앙회장은 노란우산공제 홍보대사인 최불암씨와 함께 충청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100여명을 만나 현재 당면한 애로를 청취하고 노란우산공제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진천군 내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간담회 참석자 중 충북 음성 소재 병뚜껑 생산업체인 ㈜광일엠피씨의 김광열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1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후, 거래처 문제로 부도가 났으나 채권자의 압류가 금지되는 노란우산공제금을 수령해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줄 수 있었다며 노란우산공제 제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2007년 9월에 출범한 노란우산공제는 이달 현재 가입자수 16만7148명, 부금액 9288억원으로 올해 말에는 가입자수 20만명, 부금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노란우산공제는 5년 만에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든든히 잡았다.

- 지난 20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노란우산공제 출범 5주년 기념 ‘충청지역 소상공인 좌담회’에서 김기문 중앙회장(왼쪽)이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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