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대출 및 보증규모가 확대되고 창업투자에도 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및 5개 시중은행장, 금융·보증기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확대 및 창업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청은 회의에서 시중은행과 협의를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연장해주고 경기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개별기업의 경영능력과 신용도를 우선 반영해 대출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보증기관을 통한 보증 공급과 청년창업기술보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경에 편성된 3천500억원중 일부를 활용해 보증공급 규모를 40조원에서 41조원으로 1조원 늘리고 프라이머리 CBO 보증을 통해서도 1조2천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책자금 5천600억원을 하반기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및 기술개발, 사업화에 투입하는 한편 중진공을 통한 직접신용대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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