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中企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을 통해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중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김기문 회장 주재로 본부 및 지역본부 팀실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경영전략보고회의를 열고 지난 3개 분기 동안 추진한 中企 지원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4분기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 광주전남 지역본부가 지역 특산물을 발굴, 홈앤쇼핑을 통해 상품판매 방송을 실시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전국의 각 지역본부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본부는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 ‘황토랑양파즙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한 ‘황토나라 양파즙’을 홈앤쇼핑에 추천, 지난달 21일부터 ‘일사천리’라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도록 했다.
앞으로 중앙회 각 지역본부는 홈앤쇼핑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앙회는 ▲제18대 대선 中企 정책과제 확정 및 공약 반영 ▲중소기업DMC타워 내 중소기업역사체험관 설립 ▲회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지원센터 설치 등 사업을 4분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전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택에 중앙회의 위상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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