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랑나눔 활동이 ‘대한민국 나눔대축제’현장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Kbiz사랑나눔재단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알리고 기부 모금활동을 펼쳤다. 특히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들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트리달기’, 중소기업도 알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다트게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고 중소기업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홍보부스에는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다녀갔고, 이명박 대통령도 부스에 들러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중소기업 사랑나눔 활동을 독려했다. 양준혁 전프로야구 선수도 방문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울산에서 활동하는 단체 들이 서로의 나눔 활동을 소개하는 장이다. 각 부스의 재단 홍보 활동은 물론 희망나눔 패션쇼, 재능캠프, 어린이마라톤, 가족사랑 나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중소기업이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대기업들의 홍보 부스와 함께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사랑나눔 활동을 보다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Kbiz사랑나눔재단 홍보부스에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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