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각종 지원사업으로 수출계약 14억달러의 성과를 거둔 경기도는 앞으로 통상사업 아이디어 모집 등을 통해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는 올 하반기 세계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 중국 통상활동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9월4일에는 중국 50개 기업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같은달 칭따오(靑島)와 상하이(上海) 등을 대상으로 2차례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중국전문 무역지원센터를, 중국 현지에는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스(SARS·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와 이라크 전쟁 등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사이버마케팅을 강화하고 대 중동 마케팅 지원사업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보다 효과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도내 2천여개 기업과 무역협회, 일선 시·군, 상공회의소 등에 공문을 보내 새로운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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