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 지역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 지역 무역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 지역 수출이 42억8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광주 지역도 18억7천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0.4%가 증가했다.
광주 지역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6억1천800만 달러로 12.3% 늘어난 것을 비롯해 상용차, 에어컨, 청소기 등이 10%대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은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선박 등이 작년 동기에 비해 50% 이상의 이례적인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광주가 14억9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했으며 전남은 62억5천800만 달러로 30.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광주가 3억7천700만 달러 흑자를 보인 반면 전남은 원유 수입으로 19억7천2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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