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21일 대전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정가득! 행복가득! 함께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140여개 시장이 참가했으며 15만명의 관람객과 10억원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역대 박람회 사상 최대의 관람객과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3개 전통시장이 참가한 전시관에서는 각 시장의 특산물과 특산품을 선보이며 무료 시식과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기회를 제공했다.
23개 특성화시장이 참가한 미래시장관은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각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접목해 개발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활성화 콘퍼런스와 우수 마케팅 사례 시상을 통해 전통시장의 마케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생·발전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는 ‘공생·발전하는 시장’, ‘젊은 시장’, ‘똑똑한 시장’, ‘강한시장’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마케팅 우수시장 시상에서는 대전 서구 한민시장 등 20개 시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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