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각 지역본부가 홈앤쇼핑과 협력해 판매하고 있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병긍)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중소기업 ‘㈜지비스타일(대표 박칠구)’에서 출시한 아동내의 ‘첨이첨이’를 홈앤쇼핑에 추천, 지난달 26일 오전 7시20분부터 8시10분까지 50분간 방송해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사천리’라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첨이첨이는 판매수량 2천737개, 주문액 1억7천2백만원으로 홈앤쇼핑의 자체 목표주문액 대비 170%의 효과를 달성했다.
첨이첨이는 3~14세 아이들을 위한 감성내의다. 언뜻 보면 잠옷이나 내의라기보다는 차라리 외출복에 가까워 보일 정도의 발랄하고 깜찍한 디자인과 컬러로 잠옷과 속옷의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난 참신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성공적인 제품 판매실적을 올린 지비스타일의 박 대표는 가업을 승계한 2세대 경영인이다. ‘다보탑 메리야스’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1991년 5월 법인 설립 후 박 대표는 유아용 내의 개발에 매진했다. 이후 연 평균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매년 15명 이상의 직원을 홍콩·일본·유럽 등에 파견해 매년 3000여종의 디자인 제품을 개발해 1000여종을 상품화하고 있다.
1998년과 2003년 각각 런칭한 독자 개발 브랜드 ‘무냐무냐’와 ‘첨이첨이’로 국내 유아동·청소년 내의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박칠구 지비스타일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상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2011년 첫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홈앤쇼핑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홈앤쇼핑에 추천한 지비스타일의 아동내의 첨이첨이가 지난달 26일 방송돼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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