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외부전문가 3명을 중소기업중앙회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 기관운영의 불합리성 제거에 앞장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김동근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문위원 등 3명을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처음 도입한 청렴옴부즈만은 주요 사업 및 관리 취약분야에서 불합리한 제도, 관행, 업무 절차 등에 대한 개선 및 시정 권고를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위촉된 3명은 앞으로 2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내 청렴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감시 및 평가, 시정 권고, 이행실태 점검, 민원처리결과에 대한 합목적성 확인 등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어느 때보다 청렴이 강조되고 국민들의 높아진 윤리기준 만큼 외부인의 시각에서 쓴 소리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가졌다. 중앙회가 처음 도입한 청렴 옴부즈만은 주요 사업 및 관리 취약분야에서 불합리한 제도, 관행, 업무 절차 등에 대한 개선 및 시정 권고를 통해 절차적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른쪽부터 송재희 중앙회 상근부회장, 김동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사,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 강성근 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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