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 방문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동구는 대송동 대송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마일리지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대송시장 회원으로 가입한 뒤 자신의 카드에 방문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1일 1회 50포인트가 적립되며 5천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5천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인회는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1천명을 목표로 회원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대송시장 유통센터 건물 안 쉼터와 세계로마트 사거리 통행로 주변 등 2곳에 마일리지 적립기기를 설치했다.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과 같은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동구 대송시장이 울산에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시장 방문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에코포인트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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