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14일(현지시간)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The best countries for business) 29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세계 141개국을 세금, 부패, 자유, 투자자 보호, 증시 수익률, 혁신 등의 11개 척도에서 평가한 결과 한국이 이 리스트에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29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업 환경에 힘입어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작년 1위인 캐나다는 기술과 혁신 부문이 약해지며 5위로 밀려났다.
덴마크가 기술력과 무역 자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기록했고 홍콩은 세율이 낮고 자본 조달이 쉬운 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부족한 점 때문에 4위에 그쳤다.
미국은 법인세율이 높고 세금 코드가 복잡하다는 평속에 2009년에 2위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해 10위, 올해 12위로 처졌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