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도약하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동선)은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2층 DMC홀에서 ‘중소기업연구원 후원의 밤 및 글로벌 도약 원년 선포식’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구원이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연구분야의 싱크탱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 설립 20년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가업승계 및 상속세, FTA 문제 등 제반 현안에서 중소기업을 대변해 오고 있다”며 “이해 당사자인 중소기업을 대신해 가장 객관적인 시각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연구원이 제대로 연구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중소기업연구원은 3불, 3부족 등 중소기업의 현안과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계 및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각계에서 성원해 주신 후원금은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 등 업계 발전을 위해 쓰이며 더불어 중소기업 CEO 및 관계자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 교육사업 등에 사용돼 연구원이 세계로 도약하는 중소기업 전문연구기관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이래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월에는 중소기업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 분야 적합업종 선정기준 마련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최홍건 전 중소기업연구원장,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앙회장,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 송종호 중기청장, 전수혜 여경협회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창화 한국백신 회장, 강영식 중앙회 자문위원장. (사진=오명주기자)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