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사업이 IT(정보기술)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자 포털업체들이 잇따라 게임사이트를 분리·강화하는 등 게임부문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별도의 검색포털과 게임사이트를 운영중인 NHN에 이어 네오위즈와 넷마블도 게임사이트를 분리해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게임사이트의 전문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포털업체들이 IT(정보기술)업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게임부문의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자사 게임서비스 사이트를 ‘피망’(www.pmang.com)’이라는 사이트로 분리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이트 분리를 계기로 기존의 웹보드게임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게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NHN은 모태인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된 지난 2000년 7월부터 검색포털과 게임사이트를 분리,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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