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경기도 안성시에 추진 검토중인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 실사에 본격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김기문 회장 등 회장단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2단계 개발대상지인 서운지구와 진촌·동항지구 등 3개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등 시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 일원에 조성되는 서운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제천고속국도 남안성IC에서 6㎞ 거리,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16㎞ 거리의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안성 제2·제3·제4일반산업단지, 미양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총 면적은 150만4000㎡(45만5000평)로 3.3㎡당 1백1십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인근의 진촌 및 동항 산업단지도 저렴한 토지가격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안성 3개 산업단지의 분양가격과 입지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중소기업들의 입주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회장단 및 중소기업 대표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중소기업공단 대상 부지를 시찰했다. 참가자들이 안성시 관계자로부터 공단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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