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중소기업들의 사업이라는 논란이 제기돼온 교복사업을 정리했다.
SK네트웍스는 ‘스마트(SMART)’ 학생복 사업을 스마트의 유통망 및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스마트F&D에 11월30일부로 양도했다고 최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학생복 사업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적합하다는 여론과 상생 실천을 강조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여러 기업이나 개인들이 인수 의사를 밝혀왔으나 ㈜스마트F&D가 중소 상생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난 2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SK그룹의 모태기업이자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직물이 1970년 원단사업을 시작한 뒤 SK네트웍스는 1990년도부터 ‘스마트’라는 브랜드로 교복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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