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서비스로 혁신 인재 양성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2년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영철 ㈜동화세상에듀코 대표이사(53)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서비스 전문업체 동화세상에듀코를 1995년 창립해 국내 최초로 코칭 홈스쿨, 코칭 학습지 개념을 도입했다. 기업교육 및 E&F 영어전문학원 사업에도 진출해 프랜차이즈를 전국 890개로 확대하는 등 2011년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교육시장을 선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플을 만든 스티브잡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 1명의 혁신적인 인재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1세기 들어 창조적인 인재양성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동화세상에듀코는 또 다른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1995년 ‘창의력 있는 인재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경영철학으로 설립된 후 국내 최초로 코칭 홈스쿨, 코칭 학습지 개념을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코칭 홈스쿨링은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발견을 돕고 있다. 코칭학습교사가 초·중·고교생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교습하고,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코칭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원격 평생 교육 서비스인 홈스쿨넷은 온라인 교육전문 사이트다. 초·중·고등학교의 학습서비스 제공과 화상, 음성, 전자칠판 등을 이용한 최첨단 쌍방향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코칭학습지, 파워잉글리시, 코칭사이버스쿨 등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온·오프 통합 학습 서비스를 선보이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화의 인재양성에 대한 의지는 직원 양성 프로그램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영철 대표는 창립 직후부터 수익의 10% 이상을 인재경영에 투자했다. ‘교육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직원들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인성이 갖추어 져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업무 수행시간보다 교육이수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피닉스리더십, 크리스토퍼리더십, 코칭포유, 세븐해비트, 독서경영 등 8개다. 대부분 해외에서 인증을 받은 유명한 커리큘럼으로 1인당 한 과정에 100만원이 넘는 교육이지만 높은 수강료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이 같은 교육이 직원과 직장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 믿기 때문이다. 새 교육 프로그램이 나오면 외국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좋은 강의라고 판단되면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직원들에게 기회를 준다. 매년 직원의 10%는 회사 지원금을 받아 일주일간 해외 연수는 물론 해외여행도 권장한다.
김 대표는 “직원은 회사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회사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직원의 행복과 성공이 더 중요하다”며, “베풀고, 사랑하고, 꿈을 이루며 세상의 빛이 되는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교육 목표”라고 말했다.
동화는 특히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출산 후 복직 시스템, 재택근무, 탄력 출근 제도, 해외 연수 등 가족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2010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미래교육부문 대상’,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화는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미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2006년 차이나 에듀코, 2007년 USA 에듀코를 설립해 국제화 기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100년 기업으로의 지속경영을 위해 글로벌시대에 맞는 무역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려진생 등 식품과 무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관광과 호텔사업 등에 진출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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