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한국 전자제품의 대 중국 수출이 경쟁국에 비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지난 5년간 중국의 10대 수입 전자제품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 대만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8년에 비해 한국은 지난해 7개 품목에서 순위가 올라간 반면, 대만은 5개 품목에서 순위가 올라갔고 미국이나 일본은 상승 품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시장점유율 순위가 상승한 품목을 수입시장 규모 순으로 보면 액정디바이스(5→2위), 인쇄회로(5→3위), 축전기(4→3위), 휴대폰(2→1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7→4위), 축전지(7→3위), 광디스크드라이브(5→1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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