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청년층의 구직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신사업 아이디어로 성장성과 수익성, 차별성의 3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7개 분야사업아이템을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수익성, 성장 가능성, 차별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어린이, 취미·여행, 건강·웰빙, 맞춤형 서비스, 웹 기반, 홈 케어, 틈새시장 등 7개 주제로 분류해 최근 제시했다.
우선 어린이 분야에서는 어린이 전용 체험 미술 카페, 장난감 게임 형식의 어린이 글짓기, 멘토링 사업, 과학 테마 키즈 카페 등을 꼽았다.
취미·여행 분야에서는 파티 전문 레스토랑, 체험 투어 일 여행(Job Tour),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처럼 고부가가치 곤충을 판매하는 사업을 권했다.
건강·웰빙 분야에서는 실내 디지털 암벽 게임,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팜 카페, 유기농 밥집, 15분 또는 30분 쉬어가는 산소 방(房) 등을 추천했다.
맞춤형 서비스 분야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애견 유치원, 신예 작가를 위한 개인 맞춤 출판 서비스, 추억 보관 타임캡슐, 이동식 애견 장례 대행 서비스 등을 들었다.
웹 기반 분야에서는 소셜네트워크 광고 대행 서비스, 종이책을 디지털 e-Book으로 만들어주는 사업, 혼자 사는 노인의 일상을 검사해주는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홈 케어 분야는 그린 청소 서비스, 유아용 제품 안전 상담, 태양광을 이용한 해충 관리 사업, 직접 찾아가서 전기 제품을 설치·수리하는 서비스, 틈새 분야는 컵 밥 전문점, 취업을 알선해주는 스터디 카페, 휴대전화 재생 비즈니스, 종이 여백에 광고가 실리도록 하는 무료 인쇄 서비스, 시니어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해주는 사업 등을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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