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는 최근 발간한 ‘울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서 지방정부가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박사는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울산시는 과도한 개입을 자제하고 인식·문화 확산에 주력함으로써 산업생태계의 공정성과 공동체 가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자체의 동반성장 실천과제로 인프라 구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정책토대 마련, 경제주체의 사회적 책임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인프라 구축 과제로는 울산시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시동반성장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지역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정책입안 과정에서부터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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