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총회 시즌이 개막됐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한국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이 총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급 협동조합들은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전국의 협동조합은 연합회 및 전국조합 242개, 지방·사업조합 694개로 총 936개 조합이다. 특히 올해는 설연휴(2월9~11일)가 지난 이번주부터 협동조합들이 총회를 연이어 개최해 본격적으로 그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8일 현재 올 2월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등 4곳, 전국조합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등 32곳으로 파악됐으며 56곳의 지방·사업조합의 이사장 임기도 2월말 만료된다. 이달 7일 63빌딩에서 개최된 정보통신조합 총회에서는 주대철 현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총회를 개최한 사진앨범인쇄연합회,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각각 성기호 회장과 정규봉 이사장이 연임됐다.
또 지난달 30일 총회를 개최한 자동제어조합 최전남 이사장도 연임됐다.
지난달 21일 총회를 개최한 모피조합은 김혁주 윤진모피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사업조합들도 본격적인 총회시즌에 돌입, 신임이사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8일 오전 11:00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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