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산업 전분야에 걸친 융합원천기술개발에 1천276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하고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 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사업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를 새로 모집하는 과제는 신산업, 정보통신, 주력산업 분야 105개로 사업 기간은 3∼5년이다.
골 이식을 하지 않고도 좁은 잇몸 뼈에 시술할 수 있는 임플란트, 농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미생물이나 독소 등 위해인자를 신속하게 분석·관리하는 기술, 충돌 위험을 분석해 경고하는 자동 차선변경 시스템, 국제 표준에 맞는 자동차용 반도체, 기간산업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용 고온 단열소재 제조공정기술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과제는 고 위험형·시스템형·수요연계형 사업으로 제한하고 정부 출연금이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하가 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과제별 사업자는 4∼5월에 선정한다.
설명회 일정은 △2월 27일 14시: 서울(르네상스 서울호텔) △3월 5일 14시: 경기 안산(산업기술대학교), 광주(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울산(울산테크노파크), 대구(대구경북디자인센터) △3월6일 14시: 전북 전주(전북테크노파크), 인천(인천테크노파크), 부산(부산디자인센터), 충북 오창(충북테크노파크) △3월 7일 14시: 충남 천안(충남테크노파크), 대전(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남 창원(경남테크노파크) △3월 8일 14시: 강원 원주(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전남 순천((전남테크노파크), 경북 구미(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주(제주테크노파크) 등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