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대기업 대졸 초임은 평균 33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임이 가장 높은 회사는 발전설비와 제철설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BHI였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1000대기업 대졸초임’에 등록된 448개사 연봉정보(2013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평균 335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평균인 3180만원보다 5.4%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BHI로 5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중공업이 5200만원으로 5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4760만원, 두산인프라코어 4650만원, 두산중공업 4650만원, 삼성SNS 4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BHI는 1998년 설립된 회사로 발전기자재 전문기업으로 복합화력발전 설비인 HRSG, 화력발전의 중대형 보일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의 파트너사로 세계시장에 순수제철설비와 폐열보일러 및 각종 폐열 회수시스템을 설계·제작·공급하고 있다.
2005년 포스코로부터 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부품소재전문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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