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이라 무역지원 안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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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이라 무역지원 안된다니…”
  • 중소기업뉴스
  • 호수 1922
  • 승인 201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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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북지역에서 각각 개최된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재기)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창원컨벤션센터와 전북지방중기청에서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발굴, 각 지역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50여명과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회장, 안병규 경남중소기업청장, 김기영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남 힐링캠프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창원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휘웅 이사장은 “부산·경남에서 영업하는 일본계 중소형 유통업체들은 매장 규모가 3천㎡ 이하란 이유로 유통산업발전법의 의무 휴업·영업 금지·거리 제한 적용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이 인근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중소기업 대표는 작업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 사용한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기본요금이 책정돼 실제 사용량보다 많은 요금을 내고 있다며 개선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창원의 중고자동차 무역업자는 단지 중고품이란 이유로 무역금융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특성화고 출신 근로자의 대학 진학시 인력공백 △연구개발 정책자금 배정시 영세기업 우대 △경남 위생관련단체협의회에도 미소금융 혜택 요망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다음날인 27일 개최된 전북지역 힐링캠프 역시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절실한 경영애로를 건의하고 이의 해결을 호소했다.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콘크리트2차제품 교육·검사 횟수 축소 △군산지역 중소유통공동도매출류센터 조속 건립 △원자재 구매자금의 저리 신용대출 △중소기업인의 장학재단 기부금세금 감면 등을 건의했다.
또 이밖에도 농산물가공식품의 부가세 면제, 외국인근로자 점수제 적용 고용허가 제도 개선, 초·중·고교 조달MAS 2단계경쟁 적용금액 하한선 상향조정 등의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안병수 전북지방중기청장은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국무총리실과 정부 부처에 건의해 신속한 개선·반영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각 지역본부는 힐링캠프에서 건의된 손톱 및 가시를 국무총리실에 전달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역본부별로 설치된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 ‘전북지역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가 지역 협동조합 대표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전북지방중치청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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