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타고 봄바람 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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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타고 봄바람 쐬러 가자~
  • 중소기업뉴스
  • 호수 1923
  • 승인 201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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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하면 천장이 개방된 시티투어버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레드컬러의 튀는 외형에 낯설은 장소를 자유롭게 누비는 오픈형 2층 버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자유로워진다. 혹자는 죽기 전에 꼭 한번 타 봐야 할 ‘버킷 리스트’ 1순위로 시티투어버스를 꼽기도 한다. 2013년 봄 대한민국 곳곳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시티투어버스를 즐길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근교로 즐거운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지붕 없는 빨간 버스…서울시 명물
서울시는 유럽 분위기 물씬 풍기는 2층 오픈 버스로 시티투어를 진행,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의 눈길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시 시티투어버스는 주간과 야간 코스로 나뉘어 운행된다. 차량 내부는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해 편안하고 쾌적하게 꾸몄다. 좌석에는 개별 헤드폰이 장착돼 있어 우리말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서울의 역사와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1일권을 이용하면 해당 날짜에 한해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해 횟수에 상관없이 다음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다.
도심순환 코스는 광화문에서 출발, 덕수궁, 남대문시장, 서울역,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이태원, 명동, 남산한옥마을, 대학로, 창덕궁, 인사동, 청와대,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코스로 움직인다.
연인들에게 인기 높은 야경코스는 총 11곳의 정류장을 순환한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마포대교, 서강대교, 한남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동작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 남산도서관, 남대문시장, 청계천 광장까지 운행해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다. 야경코스는 오후 8시 한 번만 운행한다.
또 얼마 전 새로 생긴 전통시장코스는 봄의 생동감이 샘솟는 전통시장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 출발, 방산 중부시장을 거쳐 남대문시장, 낙원상가, 광장시장, 평화패션 의류시장, 서울풍물시장, 마장동 축산물시장, 신당동 중앙시장까지 쇼핑을 즐기다 보면 한나절이 정신없이 지나간다.
문의 : 02)777-6090


■테마별 프로그램으로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부천시는 이달부터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뻔뻔(fun fun) 부천시티투어’ 버스를 부천문화원과 함께 운행한다. 오는 11월까지 격주 토요일 운행되는 부천시티투어버스 코스는 시청사→ 옹기박물관→ 부천둘레길 트레킹 코스→ 부천종합운동장→ 자연생태공원→ 여월농업공원→ 한국만화박물관→ 시청사다.
부천시 관계자는 “계절에 맞춰 꽃구경, 축제 등 테마별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달엔 진달래와 벚꽃, 6월에는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10월에는 생태공원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천시에서 열리는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문화축제도 개최 시기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요금은 3일 전까지 지정된 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문의 : 032)651-3739


■다양한 체험 가능…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
안성시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안성시 시티투어는 남사당 공연, 태평무 공연 및 농촌테마마을 체험, 문화탐방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린 후 장원급제했다고 전해지는 나한전 등 역사 속 장소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봄나물 캐기, 제철과일 수확 등 테마마을에서 다양한 농촌체험도 가능해 주말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참가 희망자는 토요일 오전 7시30분 출발지점인 서울시청역 앞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투어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귀가 시에는 안성맞춤박물관에서 출발해 서울교대역, 서울시청 앞에서 하차한다. 문의 : 02)318-1664


■정조의 발자취 따라 역사 속으로
수원시는 정조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화성을 중심으로 수원시티투어버스 2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1코스인 수원화성코스는 수원역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해우재, 화서문, 화성행궁,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까지 둘러볼 수 있다. 제2코스는 화성과 오산시 연계코스로 화서문에서 출발해 장안문, 화홍문, 화성행궁, 연무대, 지동시장, 융건릉, 용주사, 물향기수목원까지 운행된다.
특히 수원시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과 더불어 국궁, 활쏘기 등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31)256-8300

- 노경아 jsjy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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