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호)는 지난 18일 ‘2013년도 제1차 울산지역 협동조합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유통대기업들의 사업확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울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신철 울산레미콘협동조합 이사장은 울산지역 레미콘노조가 울산지역 16개사 레미콘회사를 상대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지역 건설현장의 공사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중소 레미콘 업계의 경영애로를 호소했다.
또 차선열 울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유통대기업이 상생협약을 무시한 채 기업형 수퍼마켓을 기습적으로 개점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변 영세상인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유통대기업의 사업영업확장 자제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울산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등을 통해 ‘행복한 창조 울산’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범 중소기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울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제1차 울산지역 협동조합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