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해외진출시에는 현지인을 최대한 활용하라.”
KOTRA가 최근 유럽 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집중분석한 책자 ‘잘 나가는 기업 무엇이 다를까’를 발간했다.
다음은 유럽 신흥성장 기업들의 공통된 7가지 성공전략.
▲수평적 협력체계인 `E-협업’을 구축하라= 부품공급업체와 생산·제품개발업체, 판매망업체를 종합·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협업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해 주며 제품개발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상품주기를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웃소싱을 잘 활용하라= 구주지역 신흥 성장기업 가운데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일례로 프랑스의 LCD업체인 네몹틱사의 경우, 본사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에만 전념하고 생산은 라이선스 형식으로 외주를 주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성공신화를 창조했다.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라= 구주지역 신흥 성장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항상 고객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점이다.
▲해외진출시 현지인을 최대한 활용하라= 구주지역의 신흥 성장기업들은 해외진출시 현지사정에 익숙한 현지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국적기업인 3M과 델파이 등이 폴란드에서 대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현지화전략 덕분이었다.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라= 기술력 하나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전문경영인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200년간 소규모기업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다 기업 임원들이 인수한 지 10년만에 세계 3대 수처리기업으로 성장한 BWT사가 대표적이다.
▲기술개발 및 틈새시장 발굴에 주력하라= 미래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비한 특정기술 개발에 역점을 둬야 한다. 또한 남들이 관심을 두지 않지만 향후 반드시 필요하게 될 틈새시장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
▲중소기업도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도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구주지역 신흥 성장기업 조사에서 발굴된 기업 41개 가운데 종업원 5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21개사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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