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제2기 동반성장협의회’가 최근 출범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동반성장협의회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대기업 임원 5명, 중소기업 대표 6명, 전문가 및 기관·단체장 8명을 동반성장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2015년까지 충남도 동반성장 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에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동반성장협의회는 이날 △생산성 혁신 동반관계 지원 △해외동반진출 지원 △기업 맞춤형 협력사업 지원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추진방안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동반성장 포럼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기술구매 활동 △동반성장 협약이행 실태조사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출범한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는 지역 153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공정한 거래보장, 대금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보호 및 지급 등에 기여했다.
안 지사는 “세계 경제와 기업생태 간의 경쟁구도 변화에 따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