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가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세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세정관련 애로사항 발굴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는 지난달 22일 김덕중 국세청장이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양 기관이 주기적으로 만나 세정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고 개선하면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이재광 중앙회 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 징세과장, 부가가치세과장, 상속증여세과장, 조사기획과장 등 국세청 위원 5명과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및 중소기업관련단체 등 중소기업계 위원 1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중앙회는 원활한 안건 처리를 위해 노정석 국세청 법인세과장과 조유현 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도 별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세정지원 협의회’에서 이재광 중앙회 부회장(윗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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