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갑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 을이 똘똘 뭉쳤다.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상인 등 각계 단체들은 30일 지역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기 위해 ‘인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과 권익을 지켜주는 10대 과제를 관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운동본부는 최근 본사의 횡포에 따른 가맹점주의 잇따른 자살 등을 문제 삼으며 재발방지와 관련 법 개정 등 10대 과제를 건의했다.
운동본부는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600만명 운동을 진행하고 지역 언론과 함께 ‘을’ 살리기 공동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9일에는 전국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촉구 궐기대회에 참가해 경제민주화를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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