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중심지 울산의 금형 중소기업들이 하나로 뭉쳤다.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은 울산시 출연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와 지난해 말부터 6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이번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조합은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부자재 공동구매, 물류공동운송, 프로젝트 공동개발, 공동기술마케팅, 장비 공동위탁운용과 같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근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금형관련 협동조합들과 연계협력사업 및 금형(뿌리)산업의 신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산지역은 주요 부품업체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이번 조합 설립으로 자동차산업의 기초가 되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지역 경제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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