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업종공통 기술개발사업이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3년도 업종공통 기술개발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온라인 신청요령 등 상세한 사업내용이 소개된 이날 설명회에는 협동조합, 참여업체 및 위탁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업종공통 기술개발사업은 2011년부터 중기청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속 조합원을 통해 발굴한 업계 공통애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제품·공정 등을 협동조합이 발굴, 기술개발하고 동종 및 유사업종 중소기업에 보급·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4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21개과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협동조합은 신청이 가능하며 총사업비의 25% 이상을 참여기관과 기업이 부담해야 하고 민간부담의 20%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1년이며 기술개발 결과물은 주관기관인 조합에 귀속되고,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제28조 제3항에 근거해 기술료 징수가 면제된다.
참여를 원하는 조합은 7월1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및 발표 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8월에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9월중 협약체결과 지원금 지급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