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정부과천청사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최근 과천청사에서 이전식을 개최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전식 축사에서 “최근 사업자 간 불공정 거래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그러나 공정위가 이를 적시에 처리하지 못해 사회적인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위원장은 “앞으로 조직, 인력을 주어진 임무와 권한에 부합해 확대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하겠지만 우선 지방사무소의 운영 효율화와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서울·경기·인천 및 강원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과 관련한 각종 경쟁·소비자법 위반 사건을 담당한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지난 4월 서울 반포동 청사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했고, 7일 심판정까지 설치하면서 이전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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