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용접기술 종합축제가 8월27일 코엑스에서 개막돼 4일간 열린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선묵)은 그동안 격년으로 개최돼 온 한국국제용접기술전과 용접기능경기대회를 올해부터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81개업체가 참가해 용접기기, 주변기기, 재료 등 31종류 총 35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중 대한용접학회 주관으로 고에너지 연구발표(28일), 용접공정연구세미나(29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용접업체 종사자들의 기술개발 의욕고취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용접기능경기대회는 산업체 단체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산업체 단체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돼 용접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접조합측은 이번 전시회기간중 국내업계와 정보교류를 위해 미국 용접학회 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용접기관 단체장들도 대거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