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이경남 옮김/알키/600쪽/2만4000원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가 부의 분배를 놓고 펼쳐진 지난 100년간의 미국 경제역사를 조명했다. 저자는 부와 권력에 겁 없이 도전한 보통사람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들춰낸다. 부자들이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이 그들의 부를 지켜내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과 ‘꼼수’를 살펴본다. 피지개티는 규제를 최소화해야 부의 낙수효과가 일어나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우파적 개념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러면서  세금 최고구간의 소득세율이 무려 90%를 넘긴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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