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추진위 발대식 및 토론회에서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앞줄 오른쪽부터),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종민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박창식 드라마제작자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추진 발대식 및 토론회가 지난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산업 협회·단체, 대기업, 은행, 중소기업, 학계 등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들과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콘텐츠공제조합은 콘텐츠 산업계에서 출자·출연한 기금을 재원으로 조합원인 콘텐츠 중소기업들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에는 김종민 중기중앙회 콘텐츠산업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원용기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콘텐츠산업 협회·단체와 함께 MBC플러스미디어, KBS미디어, KT미디어허브, SBS콘텐츠허브, 구글코리아,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가했다.
발대식에 이어 이태호 한국채권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콘텐츠공제조합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와 함께 1, 2부로 나뉜 토론회에서는 ▲콘텐츠 업계에서 대기업·중소기업·은행에 바라는 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각각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중앙회는 2010년 국회 문방위 포럼에서 콘텐츠공제조합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었다”면서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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