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 1042억원을 투입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에는 일시적 경영 애로및 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여분 842억 원과 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억 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재해 중소기업은 업체당 10억 원, 재해 소상공인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3%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다.
재해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오는 31일 전에는 지방중기청,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나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재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기술보증기금은 3억 원, 지역신용보증재단은 7천만 원(제조업은 1억 원)까지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호우피해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재해 지원대책을 마련, 지난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원대상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재해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무보증으로 부금잔액의 3~6배까지 5.5%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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