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는 지난 15일 국방부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취업박람회와 지방 순회 취업설명회, 각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상준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 이사장, 이한욱 중앙회 경남지역회장, 최선윤 중앙회 부회장, 서병문 중앙회 수석부회장, 김기문 중앙회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이남우 국방부 보건복지국장, 오명 국방취업지원단장, 유무봉 장관 보좌관, 박과수 국방부 전직지원과장.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가 전역 장병들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방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역 간부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 중·장년층의 중소·중견기업 취업활성화, 취업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현장방문, 직업체험훈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장년층 전역간부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자리 사업 뿐 아니라 각종 정부취업지원제도를 전역 간부들에게도 도입해 구인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청년층에 비해 취업경쟁력이 취약한 중·장년층 전역 간부들이 실질적인 취업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검증된 우수 인력자원을 확보해 중소·중견기업체에 지원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진 장관도 “전역 장병들의 취업보장은 군의 전투력 강화뿐 아니라 군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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