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미국 LA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대형유통매장 진출시 부족한 마케팅력 보완 등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왼쪽)과 이홍준 롯데면세점 전무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면세점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대형유통매장 진출시 부족한 마케팅력 보완 등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국내 면세점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면세점(대표 이원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LA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국내 매장은 물론 해외매장 진출 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적극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와 롯데면세점은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와 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LA 비벌리힐즈에 중소기업제품의 미주 대형유통망 진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설치 및 운영을 준비중으로 롯데면세점은 LA에 설치될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운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김기문 회장이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국 현지인들의 취향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품 및 매장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롯데면세점 이원준 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적극 호응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롯데면세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제품들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다가가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LA 비벌리힐스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의 내·외부 인테리어를 자문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미를 가미해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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