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형 소상공인에게 특별우대 정책자금 500억원을 배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체를 경영하는 소상공인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미래 유망한 창조형 소상공인의 우대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500억원을 우선 배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기존 경영방식에 새로운 서비스·상품·시스템을 접목시켜 창조적 경영을 도입하거나 준비 중인 소상공인이다.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이 해당된다. 업체당 최대 1억원(일반 7천만원)이며,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신용보증재단 보증 수수료율은 0.2%포인트 감면해준다. 일반적인 보증수수료는 1.2%이다.
중기청은 창조형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일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는 달리 은행의 신용평가 중심에서 지역별 소상공인 지역센터 주도로 핵심역량과 성장 잠재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병행한다.
또 부실채권 회수에 목적을 둬온 사후관리보다 체계적 경영성과를 위해 ‘1:1 컨설팅’과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절차는 소상공인진흥원 지역센터의 현장평가를 거쳐, 확인서 발급(소상공인진흥원 지역센터)·보증서 발급(보증서발급기관)을 받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자영업자의 과잉창업으로 인해 국내시장이 과당경쟁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상품(제품) 서비스 ▲시설분야 ▲경영분야 ▲영업(마케팅) 등에서 미래 유망한 창조형 소상공인을 우대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상이 되는 소상공인은 서비스 및 제품에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존 서비스와 제품에 차별성을 부여한 업체로 우선 지원을 받는다.
설비의 도입·개선, 인테리어 등을 통해 기존 경영방식과 차별성을 부여한 소상공인, 사업운영 시스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사업운영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추진·도입하려는 소상공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마케팅 기업을 개발해 운영·도입하려는 소상공인 등이 해당된다.
중기청은 성장 유망하고 핵심역량을 보유한 창조형 소상공인의 발굴,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조형 소상공인
기존 경영방식에 새로운 서비스, 상품(제품), 시스템을 접목시켜 창조적 경영을 도입하거나 준비 중인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이 이에 해당된다. 창조형 소상공인은 제조·도소매·서비스업 등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기술·경영방법 등을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향상된 아이디어 적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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