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제32회 국제무역사 시험 합격자 137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무역사는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무역업계 종사자, 예비 무역인의 무역실무 능력 검증을 위해 지난 1993년 도입한 국내 최고 권위의 무역실무 자격시험이다. 지난 3일 치른 시험에는 역대 최다인 5244명이 응시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30년 가까이 대기업 종합상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65세 서학원 씨다.
무역협회는 “서 씨가 무역역량을 시험해보고 싶어 도전했다. 은퇴 후 무역업계에서 새로운 삶을 열어가고 싶다”며 합격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최연소 합격자는 특성화고인 동구마케팅고에 다니는 진은진(18) 학생으로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