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 시대에 맞춰 무역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창조무역’ 전략을 최근 열린 한국무역협회 간담회에서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최 장관을 초청해 창조경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무역협회는 이날 ‘무역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 무역방안’ 발표에서 ▲소프트파워 ▲제품의 서비스화 ▲온라인 검색과 결제 ▲창의적 지식서비스를 골자로 한 창조무역 구현 전략을 제시했다.
무역협회는 “사회경제가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지금은 창조경제로 변화함에 따라 무역에서도 소프트파워가 중요해졌다”며 “문화와 세계화 역량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을 서비스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영국의 허버드사(社)가 냉동장치 제조기업에서 냉동차량 유지·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온라인 검색기술과 국제결제수단을 활용하고,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정보기술(IT)과 제조업 등을 연계해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 전략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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