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직장인들의 평균 지출 비용은 3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지출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출 금액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이란 응답이 28.3%로 집계됐다. 반면 ‘줄일 것’이란 응답은 7.9%에 그쳤다.
지출 예상 금액은 10만원 미만이 14.8%로 조사됐으며 10만~15만원 미만 13.8%, 15만~20만원 미만 12.8%, 20만~25만원 미만 9.8% 순이었다. 100만원 이상은 3.4%를 차지했고 90만~100만원 미만 3%, 60만~70만원 미만 2.3%로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전체 평균 예상 지출액은 3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혼자는 평균 43만원, 미혼자는 26만원으로 결혼 여부에 따라 금액 차이를 보였다.
지출 항목별로는 ‘부모님 용돈·선물’이 58.2%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교통비’(10.4%), ‘음식 준비’(10.1%), ‘여가·문화생활비’(5.9%), ‘친지 선물’(5.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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