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수원과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로지텍(주)에서 중소기업 임직원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물류센터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중소기업계가 삼성전자의 물류센터 벤치마킹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일 삼성전자로지텍㈜에서 삼성전자 물류센터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중소기업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에 비해 물류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적어 이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실제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8.54%(2011년)로 대기업(6.79%)이나 국제수준(미국 7.77%, 일본 4.90%)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6월 실시한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요조사에서 응답기업의 22%가 ‘물류개선사례 및 선진물류 벤치마킹’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수원과 광주 각 20여명씩으로, 삼성전자 국내법인인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운영현황 및 국내물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고,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임춘호 중기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중소기업은 유가·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현장견학이 중소기업 물류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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