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찰대학교에서 치안정책과정 총경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도전과 열정, 비전’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나영운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30일 경찰대학에서 ‘중소기업의 도전과 열정,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경찰대학을 방문해 치안정책과정 총경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 △경제민주화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정부 모든 부처의 애정을 당부했다.
이날 김 회장은 “중소기업 정책은 경제부처만의 일이 아니라 전 부처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로 접수된 925건 중에서 경제부처는 56.1%, 비경제부처는 43.9%”라고 역설했다. 경찰청도 경제민주화에 충분히 일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놀라워하는 것들 중 하나가 새벽까지 영업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이는 우리나라 치안이 세계 수준이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우리 경찰의 치안능력을 평가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립경찰교향악단이 손잡고 연평도와 소록도 등 문화소외 지역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공동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경찰청과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와 관련한 상담·수사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에 대한 MOU를 맺는 등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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