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재통합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16일 개막,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국내 전시회 사상 최대규모인 10만㎡의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의 서울국제공구전,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의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을 비롯해 한국기계전, 금속산업대전, 한국자동차산업전 등 산업 연관성이 높은 5개 핵심 자본재전시회를 통합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출품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 유력바이어 60개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산업대전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강화 및 국내 자본재의 수출확대 도모를 위해 분야별 1:1 구매상담회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 39개국에서 1821개사가 6만7630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1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50억달러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자 단체인 공구조합과 판매자 단체인 한국산업용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제공구전은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 전시회.
최용식 공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 5억8000만달러, 계약 8800만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용접조합이 주관하는 국제용접절단기술전도 국내 최대규모의 용접 및 절단기술관련 전문 전시회. 특히 한자리에서 전세계 연관 산업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국내외 용접·절단 분야의 신기술 및 트렌드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