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천점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업계에 걸맞게 남구청과 함께 인천 대표 시장인 석바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지난 7일 석바위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강화와 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유통과 소매 관련 노하우(진열기법, 상품 가격 표식 등)를 공유하고 마케팅 기법을 전통시장에 적합한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펼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전을 개최해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을 펼치기로 했으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 인천점은 지역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인천시 우수식품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기언 신세계 인천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전국적 대표 모델 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명소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 및 볼거리 기획 등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바위시장은 1975년 개설됐으며 인천시 남구의 다른 시장들에 비해 규모가 크고, 생활필수품에서 청과물, 수산물, 육류, 의류,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는 지역 대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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