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의 개인 고객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량 맞춤(Mass Customization)시대가 도래했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량 맞춤이란 대량 생산(Mass)과 맞춤화(Customization)가 결합된 용어로 대량생산을 통해 맞춤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생산·마케팅 방식을 가리킨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대량 맞춤이 진보와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들이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대량 맞춤은 사업 영역과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활용해야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유연성과 빠른 대응력을 갖고 소비자 변화를 앞서 가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질수록 맞춤화 욕구가 증대되고 그에 따라 상품수명이 갈수록 짧아지면서 최첨단 상품이라도 단기에 철수해야 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나의 대형 히트 상품보다는 다양한 맞춤화 상품으로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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