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규모가 석달 연속 40만명대를 이어가는 등 고용시장이 완연한 개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54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7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9월(68만5000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많다. 취업자 증가 인원은 올해 2월 20만1000명을 저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확대돼왔다.
5월에 26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36만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 9월 46만3000명 등 5개월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특히 8~10월 3개월 연속 4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 고용 회복세를 공고히 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8%로 작년 같은 달의 6.9%보다 0.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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